[앵커]
범행 당시 CCTV에는 피의자가 흉기를 든 채 상가 안을 돌아다니고 시민들이 놀라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끔찍한 범행에, 시민들의 평화로웠던 일상은 악몽으로 변했습니다.
송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민들이 무언가에 놀란 듯 급하게 도망칩니다.
손에 흉기를 든 피의자 A 씨를 피해 달아나는 모습입니다.
A 씨가 흉기를 들고 상가 건물을 구석구석 배회하는 장면도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끔찍한 난동에, 상가 안은 순식간에 비명으로 가득 찼습니다.
[강 병 훈 / 흉기 난동 목격자 : 갑자기 막 소리가 들려서 처음에는 싸우는 줄 알고 무슨 일이지 하고 나갔는데 갑자기 저쪽 앞에서 피를 막 흘리고 계신 홈플러스 직원이 계신 거예요.]
A 씨는 상가 내부 렌터카 업체에서도 위협을 가하고, 심지어 여자 화장실에서도 시민들과 대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식당가로도 향했습니다.
밥을 먹는 사람, 줄 서 있는 사람,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흉기 난동 목격자 : 무조건 막 휘둘렀어요. 제가 다 봤죠. 찌른 거를…. 등이고 막 주문하려고 서 있는 사람들 칼로 찌르고.]
사실상 건물의 모든 층을 활보했고, 범행할 대상이 더 보이지 않으면 에스컬레이터를 역방향으로 올라가 새로운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나 현 준 / 흉기 난동 목격자 : 이제 사람이 없으니까, 찌를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까 3층에서 이제 4층으로 올라간 거죠. 또 역방향으로.]
시민들은 A 씨가 어떻게든 더 많은 사람을 찌르려는 것 같았다며 악몽 같던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나경환, 이승준
영상편집 : 이근혁
YTN 송수현 (sand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