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기간 비어있던 공소청의 '초대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향후 임명될 신임 검찰총장은 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를 놓고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퇴임하고 1년 3개월여 동안 공석이던 공소청 초대 검찰총장 인선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문무일 전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후보추천위원회는 국민으로부터 오는 21일까지 적격자를 추천받습니다.
추천위가 심사를 거쳐 3명을 추천하고 법무부 장관이 이 중 1명을 제청하면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는데, 전례를 고려하면 이 절차에만 최소 50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공소청 내부에서는 총장 직무대행인 이정현 차장과 박철우 서울중앙지방공소청장 등이 거론됩니다.
신임 검찰총장이 임명되면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거로 보입니다.
검찰 인권침해 사례를 살피는 미래위원회가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등 일부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이미 보고받았고, 쌍방울 대북송금과 대장동 사건의 조사 결과도 곧 나올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이진수 /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지난 8일) : 전임 정성호 장관님께서도 법무부에서는 구체적 사건 지휘로 공소 취소를 명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이 밖에도 연이은 '대행 체제'에서 검찰청 폐지를 겪은 조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야 하는 것도 신임 검찰총장의 숙제입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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