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남 일대에서 성매매 업체를 운영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주택가에서 범행했는데, 많게는 하루 평균 70번 넘게 성매매를 알선했습니다.
김혜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연립주택으로 경찰 수사관들이 들이닥칩니다.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자 성매매 업소 운영자는 마치 변호사인 듯, 이렇게 되묻습니다.
[A 씨 / 성매매 업소 업주 : 제가 도망갈 것도 아니고 영장이 어떻게 나왔는지 (영장이 뭐 저희가 수사를 착수해서 판사가 발부한 거죠.)]
A 씨 등은 유사 성행위를 하는 불법 마사지 업소를 운영했고, 대부분 성매매로 이어졌습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역삼동 일대 주택가 원룸 30여 곳을 범행 장소로 삼았습니다.
경찰 추적을 피하려 다른 사람의 명의로 원룸을 계약했고, 텔레그램을 통해 손님을 받은 뒤 일부는 휴대전화 명의 인증까지 요구했습니다.
적발된 업체 두 곳 가운데 한 곳은 하루 평균 70차례나 성매매를 알선해, 하루에 천 오백만 원에 이르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업주 3명과 공범, 성매매 종사자 등 모두 8명을 영업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또, 고급 외제 차를 타며 호화로운 생활을 해온 업주들의 범죄 수익금 2천5백만 원가량을 압수했습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화면제공 : 서울 강남경찰서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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