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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수개표" vs "야반도주하듯"...부정선거 의혹 제기 여전 [이슈톺]

이슈톺 2026.10.29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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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지호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임주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단 오늘 아침에 투표함 반출은 완료됐고요. 여야 모두 철저한 검증을 주문하면서도서로 강조하는 부분은 달랐습니다. 먼저 정치권 목소리 듣고 두 분과 이야기 나눠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진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저희는 타당하지 않다고 봤는데 거기에 부정선거, 투표용지의 투입, 외부에서의 다른 재질의 투입 등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해서 한번 확인하러 간 거예요. 말 그대로 그런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사실은 247만 장을 다 수개표 한 거예요. 그래서 부정선거의 근거가 없었다, 외부로부터 투표용지 투입이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 이거 자체에 대해서 그만 주장을 거둬들이는 게 필요하고 올림픽공원에서 집회하는 사람들도 말도 안 되는 부정선거 재선거 주장은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어제 검증 과정에서 수많은 부정선거의 증거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선관위와 특검이 가져간 그 투표함에는 또 다른 부정선거의 증거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도 선관위와 특검은 야반도주하듯 들고 사라졌습니다. 국민의 참정권이 사라진 것입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그리고 선관위의 부정을 밝히기 위해서 국민과 함께 다시 힘을 내서 싸우겠습니다.]

[앵커]
민주당은 247만 장 다 하나하나 확인했는데 문제가 없다고 얘기하고 있고 장동혁 대표는 특검이 가져간 그 투표함에도 부정선거의 증거들이 남아 있다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어떤 부분이 남아 있다는 겁니까?

[김기흥]
제가 볼 때 민주당이 그렇게 단호하게 문제가 없다고 보는 것은 이해가 안 됩니다. 왜냐하면 특검이 추가 검증 대상인 상자 13개를 가져갔거든요. 문제가 있으니까 구체적으로 더 들여다본다는 겁니다.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현장에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보니까 어떤 게 있었냐면 실질적으로 봉인지가 단순히 훼손된 것뿐만 아니라 수정되거나 재가공된 게 있고 다른 동의 투표용지가 들어가 있는 보관함도 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개표 당시 집계된 수량보다 실제 투표용지가 적은 사례도 있고요. 투표용지 색상이 다르거나 좌우 여백이 좁은 경우 그리고 관리인의 날인이 누락되거나 날인 색상이 다른 경우도 확인됐단 겁니다. 무엇보다도 김태규 의원 같은 경우도 참관인으로 현장에 있었는데 본인이 검수한 테이블, 본인이 검수했다는 거 아닙니까? 민주당이 플러스 100표, 국민의힘이 마이너스 1표가 나왔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참관한 사람이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렸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문제가 없다, 이렇게 단호하게 말한 건 맞지 않고요. 무엇보다도 특검 또한 추가 검증 대상으로 상자 13개를 가져갔다는 부분은 문제가 있으니까 추가적으로 본다는 게 아니겠습니까?

[앵커]
국민의힘의 이런 불신은 어떻게 보세요?

[김지호]
국민의힘과 장동혁 대표가 해도 해도 너무하고 정말 정도껏 하시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선관위 특검, 최초로 누가 제안했습니까? 국민의힘이 제안했고 민주당이 전격적으로 받아들였고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임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요구한 사항을 다 받아들여서 특검이 진행됐고 이번 조사 과정이 선거 과정에 있어서 결과를 뒤집기 위한 검증이 아니라 증거를 확보하고 증거를 검증하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저기까지 가서 특검을 비방하고 정부를 비방하고 부정선거론을 저렇게 올리는 모습. 저기서 저분들이 주장하는 중국인들이 만든 투표용지가 발견됐습니까? 지금 문제가 되는 13개의 상자가 있다고 하지만 그것이 문제가 있어서 확정된 게 아니라 투표 참관인이 봤을 때는 뭔가 문제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좀 더 검증을 해달라고 해서 그걸 국과수에 보낸단 거 아니겠습니까? 그럼 뭐가 문제가 있습니까? 247만 장을 거의 다 수개표를 했고 더 중요한 것은 이 지역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오세훈 시장이 압도적으로 이겼고 구청장도 압도적으로 이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무슨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아직도 저런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는 것인지 정말 공당으로서 무책임한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검증 당시에도 국민의힘에서는 촬영해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어찌됐든 간에 방송사 카메라 2대가 들어왔고 애초에 참관인들도 있었는데 그걸로는 부족하다고 봤던 거겠죠?

[김기흥]
제가 볼 때는 많은 언론에서 국민들의 이 의혹, 부정선거 유무에 대해서 제가 볼 때는 특검이 확실하게 수사를 해서 여기에서 일단락되어야 합니다. 갈등이 계속 지속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봤을 때 현장에 많은 언론인이 있었어요. 그렇다면 특검이 테이블마다 카메라를 설치했지만 전체적인 상황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추가적으로 현장에서 조율을 하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모든 방송사 카메라는 나가라, 이렇게 얘기하니까 현장에서 여러 가지 갈등 양상이 빚어졌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선에서 또 언론에 일정 부분 공개하는 것들이 전체적인 재검수에 있어서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그 정도는 받아들일 수 있거든요. 그런데 본인들 입장에서는 소위 말해서 빡빡하게 하다 보니까 현장에서는 뭔가 숨기려고 하는 게 아닌가. 우리가 그냥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투표용지 부족사태 그리고 투표율 조작, 어느 곳은 득표율마저, 득표수마저도 서로 교차적으로 잘못된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의혹이 더해지면서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못 믿겠다는 부분이 있고 무엇보다도 선관위가 수사 대상이었는데 선관위 직원들이 왜 있어야 되느냐. 이 부분도 문제제기가 가능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큰 방향에서, 큰 틀에서 문제가 없다면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받아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너무 원칙적으로 하다 보니까 반발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촬영조차 못하게 하니까 야당의 불신은 차치하고라도 국민들도 곳곳에서 불신이나 의혹들을 제기하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김지호]
촬영을 전반적으로 못하게 한 게 아니라 언론사 두 곳 정도는 촬영을 한 것으로 알고 있고 어제 투표용지 검증은 국민의힘의 전당대회 또는 정치행사, 부정선거론자의 자체적인 행사가 아닙니다. 공적인 특별검사가 증거를 수집하고 증거를 검증하는 자료인데 저기 계신 분들이 수사관도 아닌데 본인들이 각자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을 경우에 정말 사실이 아닌 경우도 왜곡될 수 있고 그러한 모든 것에 대해서 특별검사가 통제권을 가지고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불허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저 특별검사, 누가 하자고 했습니까? 국민의힘이 자신들이 하자고 했고 자신들이 추천해서 이렇게 특별검사가 도입됐는데 자신들이 하자고 한 특별검사도 믿지 못한다면 누구를 믿겠습니까? 국민의힘에서 최근에 용인 지역구 관련해서 조직위원장 선거가 있었는데요. 본인들 선거운영도 제대로 못 해서 양향자 최고위원이 부정선거론이다, 지도부가 이거 관련해서 제대로 선거 관리를 못했다, 이렇게 비난하고 있어요. 그런 거라도 정말 투표 참여인들이 잡음이 없게 해결했어야 하는데 본인 일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뭘 그렇게 지적하는지 모르겠고요. 특히 선관위 직원 전체가 부정선거를 기획한 범죄 혐의자입니까? 저는 이런 인식 자체가 굉장히 나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터뜨렸습니다. 그때 전체 군 장병을 우리가 내란군이라고 매도했습니까? 어떻게 저렇게 일반화의 오류를 할 수 있는지. 왜곡된 사고를 이제는 깨우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작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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