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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올림픽공원 투표지' 반출 완료...국민의힘 반발

2026.10.29 오전 11:29
서울 올림픽공원 보관 투표지 오늘 아침 반출 완료
선관위, 공개검증에서 이상 발견 안 된 투표지 이송
추가 확인 필요한 투표지는 특검이 별도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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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29일) 특검의 공개검증을 거친 투표지들을 외부 보안 시설로 반출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측 참관인들은 추가 의혹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밤새 항의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이현정 기자!

먼저, 투표지 반출은 모두 마무리된 거죠?

[기자]
네, 선거관리위원회가 그동안 올림픽공원 개표소에 보관되어 온 투표용지를 오늘 새벽 모두 반출했습니다.

어제 선관위 특검이 공개 검증한 송파구 투표지 247만 장, 상자 433개 가운데 '이상 없음'으로 결론 난 420개가 대상입니다.

이외에 여야 참관인들이 이의를 제기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투표지 상자 13개는 특검이 별도로 이송했습니다.

이로써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통제 속에 봉인돼 있던 투표지가 148일 만에 모두 빠져나오게 됐습니다.

다만 현장에는 일부 인원이 남아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측이 반발하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국민의힘은 특검이 가져간 투표지 외에도 추가 의혹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더 보존이 필요다며 선관위 반출에 밤새 항의했습니다.

공개 검증이 끝난 건 새벽 0시쯤이었지만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참관인들이 옮겨지는 걸 막으면서 실제 이송은 6시간 정도 지연됐습니다.

봉인지가 훼손된 보관함이나, 규격 등에 문제가 있는 투표지들이 발견된 만큼 추가 현장 보관이 필요하고, 피의자 격인 선관위에 증거물을 돌려주는 행위를 허용할 수 없단 주장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 아침에 현장에서 선관위와 특검이 부정선거 증거가 담긴 투표함을 도적질하듯 야반도주해 빼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이의제기 대상인 투표지를 임의로 챙겨가지 않았으며 어떤 투표지가 추가 검증이 필요한지 분리한 건 전적으로 특검 판단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럼 앞으로 투표지는 어떻게 관리되는 건가요?

[기자]
선관위가 오늘 반출한 투표지는 이제 외부 보안이 유지되는 수도권 별도의 창고로 옮겨져 보관됩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상 선거가 끝난 투표지를 관리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규정에 따른 당연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마찬가지로 특검이 수사를 위해 가져간 투표지들 역시 추가 조사가 모두 끝난 뒤 반환되면 선관위가 넘겨받아 보관하게 됩니다.

선관위는 자체적으로 추가 진행할 검증이나 절차는 더 없고 향후 수사와 관련된 사항은 모두 특검 소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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