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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vs 페덱 맞대결...플레이오프 4차전 승부는?

2026.10.30 오후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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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과 KIA가 오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맞붙습니다.

삼성은 어제 승리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을 남겼고, KIA는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경재 기자!

[기자]
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입니다.

[앵커]
오늘은 두 팀의 에이스가 다시 등판하는데요.

네일과 페덱의 선발 맞대결이죠?

[기자]
네, 1차전에서 맞붙었던 두 선수가 오늘 다시 마운드에 오릅니다.

두 선수 모두 사흘을 쉬고 나오는 겁니다.

먼저 1차전에선 네일의 완승이었습니다.

네일은 5회 갑작스러운 헤드샷으로 마운드를 내려오기 전까지 안타를 1개밖에 맞지 않았습니다.

만약에 첫 경기에서 7회나 8회까지 던졌다면 오늘 등판이 힘들었을 텐데, 투구 수가 57개였기 때문에 오늘 다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삼성의 페덱은 1차전에 부진했습니다.

5회 투아웃까지 홈런 2방을 포함해 5실점을 하고 강판됐는데요.

투구 수도 94개로 많았습니다.

원태인을 본격적으로 불펜으로 돌린 삼성으로선 어쩔 수 없는, 도전적인 선택을 한 건데요.

페덱이 벤치의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지 관심이고요.

또 삼성으로선 만약에 페덱이 초반에 흔들렸을 때 불펜 운용을 어떻게 가져갈지도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삼성 박진만 감독, KIA 이범호 감독 각오 들어보시죠?

[박진만 / 삼성 감독 : 승민이의 역할이 우리 팀에 큰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래도 (불펜) 투수를 최소로 던지게 해서 이겼기 때문에 내일도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범호 / KIA 감독 : 체력적으로 소모도 많았을 것이고, 큰 경기 하다 보니까 긴장도 많이 될 거고 저희 선수들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당연히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홈 경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 홈 경기가 안 될 수 있도록…]

[앵커]
KIA는 오늘 타순을 조정했네요.

아무래도 1, 2번에서 고민이 크다고요?

[기자]
네, KIA가 이번 가을야구에서 고전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어제도 박재현, 김호령이 맡은 1, 2번 타순에서 9타수 1안타로 출루가 한 번밖에 없었습니다.

삼성이 2차전부터 2번 타순에 박승규를 배치해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루는데요.

박승규 선수, 어제도 결승 타점을 올렸죠.

그래서 오늘 KIA가 타순을 조정했습니다.

어제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친 박재현은 그냥 1번에 두고, 중심타선을 한 자리씩 올렸습니다.

김도영이 2번, 카스트로가 3번, 나성범이 4번을 맡았습니다.

또 KIA는 오늘 지면 내일이 없기 때문에 이번 가을야구에서 볼 수 없었던 양현종을 네일 다음 투수로 대기시킬 예정입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김도영의 2번 기용에 대해서 깜짝 놀랐다고 밝혔는데요.

김도영 앞에 주자를 억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은 상위 타선에선 박승규, 하위 타선에선 어제 홈런을 친 류지혁 선수가 너무 잘해주면서 경기를 잘 풀어가고 있는데요.

또 마운드에서 원태인과 이승민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오늘도 상황이 되면 이 두 선수를 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원태인은 3연투, 이승민은 4경기 연속 투구가 됩니다.


다음 가을 야구가 대구가 될지, 수원이 될지 오늘 결정됩니다.

지금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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