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 도심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출근길 다중 추돌 사고가 나 10명이 다쳤습니다.
울산 온산공단에 있는 고려아연 공장에선 큰불이 나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김근우 기자입니다.
[기자]
부서진 차들이 어지럽게 뒤엉켰습니다.
도로에 흘러나온 기름을 모래를 뿌려 제거합니다.
대구 범안로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난 건 오전 8시 50분쯤입니다.
연료통이 부서진 대형 화물차가 경유 수십 리터를 도로에 흘리며 달리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뒤따르던 차들이 기름에 미끄러지며 서로 부딪혀 7명이 다쳤습니다.
30분쯤 뒤, 맞은편 차로에서도 택시가 앞서 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화물차는 넘어졌고, 세 명이 경상을 입어 두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두 사고를 수습하고, 기름을 제거하느라 범안로는 한 시간 정도 통행이 통제돼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치솟으며 순식간에 주변을 뒤덮습니다.
오전 10시 40분쯤, 울산 온산공단에 있는 고려아연 제2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플라스틱 배관에 불이 붙어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왔습니다.
지자체는 주민에게 창문을 닫고, 주변 차는 우회해달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보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다른 부분에 불이 옮겨붙자 잠시 대응 1단계를 내리기도 했지만, 4시간 2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 전대웅
VJ : 김동욱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대구소방안전본부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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