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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P-8, EOD도 보낸다

2026.11.05 오후 09:59
청해부대, 2009년부터 아덴만 해역 선박 안전 담당
전력도 추가…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1대 투입
'잠수함 킬러' 포세이돈, 방어 체계로 탐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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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파견된 청해부대의 임무와 작전범위를 크게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해상초계기와 폭발물처리를 위한 전력도 보낼 방침인데, 이를 운용할 병력 75명도 추가 파견합니다.

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해부대는 지난 2009년부터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파견됐습니다.

아덴만 일대에 자주 출몰하는 해적으로부터 우리 선박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는데, 정부는 작전 지역을 오만 남방 해역 두큼항 남단까지 두 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작전구역이 호르무즈 해협과 더 가까워지는 건데, 두큼항에서 직선거리로 650km 거리입니다.

다만 군 당국은 이란 지대공미사일 사정권 밖이라 안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빛나 / 국방부 대변인 : 그쪽은 물리적으로 이란을 탐지를 할 수 없는 곳이고, 그래서 저희가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이란 그리고 이란을 비롯한 주요국과도 소통할 예정이고.]

4천4백 톤급 구축함, 320명 이내 인력으로 구성된 청해부대 전력도 보강됩니다.

먼저 바다 상공에서 수면 아래 잠수함을 찾아내 타격하는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1대를 추가합니다.

'잠수함 킬러'로도 불리는 포세이돈은 잠수함뿐 아니라 소형쾌속정 등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미사일과 어뢰도 탑재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섬광탄 같은 방어용 체계만 갖추고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역할만 맡을 예정입니다.

[양 욱 /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수백km 떨어져 있는 해상 표적까지도 탐지할 수가 있고 넓은 작전 반경 그러니까 뭐 한 2,000km가 넘는 그런 거리를 작전을 하면서 (우리 선박을) 보호해줄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는 거죠.]

또, 기뢰를 탐색하고 제거하는 데 쓰이는 무인잠수정과 무인수상정, 수중무인탐사기도 투입됩니다.


이런 소해 전력을 이용할 폭발물처리팀 30명과 해상초계기 운용 인력 45명 등 모두 75명의 병력이 추가 파견됩니다.

파견 기간은 내년 말까지인데, 현지 전쟁 상황이 정리되면 추가 전력은 그 전에 철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김혜은입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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