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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찰청장 후보에 김종철 차장 임명 제청...공백 1년 11개월 만

2026.11.06 오후 09:39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 김종철 차장 임명 제청
김종철 경찰청장 후보, 굳은 표정으로 경찰위 출석
김종철 "엄중한 시기 후보자 지명…무거운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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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제25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김종철 현 경찰청 차장을 공식 임명 제청했습니다.

지난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1년 11개월 동안의 긴 직무대행 체제를 끝내기 위한 인선입니다.

허연진 기자입니다.

[기자]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종철 경찰청 차장이 굳은 표정으로 국가경찰위원회에 도착합니다.

김 후보자는 심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 이후 이어진 조직의 혼란과 엄중한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밝혔습니다.

[김종철 / 경찰청장 후보자 :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고 또 그 이상으로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엄중한 시기에 지명받게 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국가경찰위원회가 임시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제청 동의안을 가결하자, 정부도 공식 제청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 김종철 경찰청장 후보자는 현장 치안은 물론 정책 총괄 기능을 두루 경험하면서 특히 형사 사법 체계 개편과 경찰 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 수행을 위한 거시적 안목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 출신인 김 후보자는 지난 1997년 간부후보 45기로 경찰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후 서울 서초경찰서장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경남경찰청장 등을 거쳐 올해 9월 경찰청 차장 겸 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습니다.

경찰청장 자리는 지난 2024년 12월 조지호 전 청장의 탄핵소추 이후 세 차례나 직무대행 체제가 이어지며 약 1년 11개월 동안 수장 공백 상태였습니다.

제청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대통령실은 조만간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할 계획이며,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됩니다.


YTN 허연진입니다.

영상기자 : 고민철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유영

YTN 허연진 (yeonjin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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