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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하늘과 바다 수놓은 화려한 불꽃...'부산불꽃축제' [현장영상+]

2026.11.07 오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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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 향연이 부산 광안리 앞바다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부산불꽃축제'인데요.

조금 전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저녁 7시에 1부 순서인 중국 초청 공연이 시작했습니다.

불꽃이 밤하늘에 펼쳐질 때마다 백만 인파가 합창하듯 감탄합니다.

크고 작은 불꽃이 쉴새 없이 터지면 어두웠던 하늘이 마치 낮처럼 환해집니다.

검은색을 긁어내면 그 안에 숨은 알록달록한 색상이 드러나는 '스크래치' 기법 그림을 보는 것 같은 불꽃도 있습니다.

15분짜리 1부 공연이 끝나면 10분 동안 정리와 휴식 시간이 있고 저녁 7시 25분에 본 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가 시작합니다.

밤하늘과 바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음악에 맞춰 크고 화려한 불꽃 8만여 발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광안대교를 활용한 '나이아가라' 같은 특색 있는 불꽃과 멀티미디어 조명이 결합한 향연은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장관입니다.

30분 동안 진행하는 올해 본 행사 '부산의 꿈'을 주제로 1막 '설렘', 2막 '담대', 3막 '환희'로 구성했습니다.

부산불꽃축제는 지난 2005년 첫선을 보였습니다.

당시 부산에서 에이펙 정상회의가 열렸는데 기념행사로 선보였다가 그대로 매년 열리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년 백만 명이 이상이 직접 찾아 가을밤을 수놓는 불꽃을 감상하는 데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이 몰리다 보니 안전과 질서 관리에만 7천여 명이 투입됩니다.

20여 년 동안 이런 관리와 관람객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큰 사고 없이 매년 축제가 마무리됐습니다.


'부산멀티불꽃쇼'가 끝나면 행사를 준비한 사람과 찾아준 사람에 대한 감사, 안전하게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불꽃이 5분 동안 이어집니다.

올해는 화사의 '굿 굿바이(Good Goodbye)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커튼콜 불꽃'으로 작별은 고합니다.

YTN은 부산불꽃축제 전 과정을 초고화질 카메라에 담아 YTN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현장에서 보는 것 같은 기분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화면을 준비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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