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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이어 SM도 개인정보 유출..."'전자결재망' 뚫려"

2026.11.08 오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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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계열사에서 휴대전화 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비롯한 각종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났습니다.

앞서 정보 유출이 발생한 하이브와 같은, '전자결재 시스템'이 뚫린 거로 드러났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대 기획사'로 꼽히는 SM에서 지난 4일, 전자결재시스템을 비롯한 업무망에 보관된 일부 문서 파일들이 새어 나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는 팬 소통 앱 '버블'을 운영하는 디어유와 공연 기획사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 두 계열사에서도 발생했습니다.

SM은 유출 정보가 휴대전화 번호, 주소, 계좌번호, 주민등록번호, 계약서 기재 정보 등이라며, 유출된 대상과 항목을 특정해 개별 통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다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하이브에서도 지난 9월과 10월, 여러 차례에 걸쳐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일어나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이브 역시, 사내 전자결재 시스템이 표적이었습니다.

공격자가 외부 업체에서 제공하는 '문서 미리 보기' 기능에 비정상적으로 접근해, 사내 전자결재 시스템 서버와 비용처리 시스템에 보관된 일부 내부 문서와 포함된 개인정보를 빼돌린 겁니다.

SM은 사고를 인지하자마자 침투 경로와 공격자 IP를 차단해 추가 유출을 막았다며, 아직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뛰는 대형 기획사들의 사내망이 잇따라 뚫리면서, 소속 아티스트와 관계자들의 개인정보 악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 : 김진호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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