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8월까지 올해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2천만 명 가까이 됩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해외관광 수준을 거의 회복하는 수치라고 하는데요.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다고요?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출국 전 반드시 해당 여행지를 관할하는 우리 공관 홈페이지나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안전 여행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재외 공관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여행 중 필요한 긴급 연락처와 최근 안전공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는 지역별 여행경보와 감염병 정보 등도 미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방문 목적에 맞는 비자는 챙겨두고 여행자보험도 한도와 목적을 꼼꼼히 확인한 뒤 미리 가입해두실 것을 권합니다.
이외에도 비상연락처와 여행계획은 사전에 가족과 공유해두시는 게 좋은데, 이런 개인정보는 보이스 피싱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으니 개인 SNS 등에는 공개하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앵커]
네, 여행 전 꼼꼼히 확인해둘 것들이 많군요,
그런데 여행 목적지에 도착하면서도 주의할 점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게 있을까요?
[사무관]
네, 여행지에서도 공관의 안전공지는 가능하면 수시로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사건·사고 예방에 대한 정보는 우리 공관에 예방 수칙으로 올라와 있고, YTN 해외안전여행정보를 통해서도 예방수칙을 공유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안전 공지들을 숙지해 대비하더라도 갑작스러운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면 우리 공관과 현지 당국에 모두 연락하는 게 좋은데요,
위급 상황에는 외교부 영사콜센터에도 연락해 도움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 다쳤을 때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119 재외국민 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